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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3분기 영업손실 298억원 적자 전환…내수 7010대로 44% 급감, 1~9월 영업이익은 단 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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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봇스 기자단운영자GM
댓글 0건 조회 5회 스크랩 0회 작성일 26-11-05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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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무쏘 픽업 전면, 초원에 선 갈색 차량
KGM 무쏘(공식 이미지). 사진=KGM

KGM(KG모빌리티)이 2026년 3분기 매출 9941억원, 영업손실 29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4일 공시했다. 내수 판매가 7010대로 44.4% 줄었고, 1~9월 누적 영업이익은 7억원만 남았다.

상반기에 번 돈을 한 분기에 거의 다 썼다

별도 기준 잠정 실적이다.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30억원, 올해 2분기 88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브릿지경제는 7개 분기 이어온 흑자가 끊겼고 분기 매출 1조원 선도 무너졌다고 전했다. 상반기 영업이익 305억원 가운데 298억원이 3분기에 사라진 셈이다.

KGM 2026년 3분기 성적표
  • 매출9941억원전년 대비 16.4% 감소
  • 영업손실298억원전년 30억원 흑자
  • 당기순손실1332억원전년 105억원 흑자
  • 내수 판매7010대44.4% 감소
  • 수출 판매1만7264대4.6% 증가
  • 1~9월 영업이익7억원97.8% 감소, 매출 3조3129억원

KGM이 밝힌 이유: 라인 정비와 환율

KGM은 신차 SE10 출시 준비로 생산라인을 정비하면서 물량이 줄고 고정비 부담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확대도 이유로 들었다. 여기에 국내 수요 둔화가 겹쳤다. 3분기 전체 판매는 2만4274대로 16.6% 줄었다.

눈에 띄는 숫자는 순손실이다. 세전 손실이 1325억원으로 영업손실보다 약 1027억원 많다. 영업 밖에서 생긴 손실이 영업손실의 3배가 넘는다는 뜻이다. 다만 이 가운데 외화환산손실이 얼마인지는 공개된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KGM 토레스 회녹색 전측면, 건물 앞에 선 SUV
KGM 토레스(공식 이미지). 사진=KGM

수출은 버텼다, 친환경차가 절반

1~9월로 넓히면 그림이 조금 다르다. 누적 매출은 3조3129억원으로 5.8% 늘었다. 판매는 8만1033대로 1.6% 줄었지만 수출이 5만2217대로 1.5% 늘어 수출 비중이 64.4%까지 올랐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수출은 2만5975대로 130.5% 뛰었고,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1.9%에서 49.7%로 커졌다. 튀르키예에서는 1만5964대가 팔려 41.2% 늘었다.

KGM은 8월 미얀마에서 브랜드를 출범하고 9월 에티오피아 반조립(KD) 사업을 시작했다. 앞으로 사우디아라비아·베트남·캄보디아로 KD 사업을 넓힐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K-세일페스타에 맞춰 차종별 총 1000대에 할인을 주고 있다.

KGM 무쏘 픽업 측면, 산을 배경으로 한 캠핑 장면
KGM 무쏘 픽업(공식 이미지). 사진=K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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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정비는 일시적 비용이라 해도, 내수 44% 감소까지 라인 정비로만 설명하기는 어렵다. 4분기 출발도 밝지 않다. 10월 KGM 내수는 2037대로 42.4% 줄었다. 황기영 대표가 5월 브릿지경제 인터뷰에서 밝힌 올해 영업이익 1000억원 이상이라는 목표를 채우려면 4분기에만 993억원을 벌어야 한다. 사실상 어려운 숫자다.

결국 시선은 SE10으로 모인다. 렉스턴을 잇는 중형 SUV로, 중국 체리자동차와 함께 개발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2.0L 가솔린으로 나온다. 5월에는 연말 출시로 소개됐지만 8월 체리 투자 계약 발표에서는 2027년 초로 적혔다. 황 대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가격을 기아 쏘렌토 수준으로 맞추겠다고 했다. 구매자 입장에서 지켜볼 것은 이 약속이 실제 가격표에 그대로 찍히느냐다. 차명과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참고: KGM 3분기 실적 공시·발표(파이낸셜뉴스·뉴스핌·매일경제·조세일보·연합인포맥스·신아일보·브릿지경제, 11/4) · 브릿지경제(5/4) · 뉴시스(8/3) · 이미지=K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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