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루크 동커볼케 디자인 전시 24일 개막…무르시엘라고 그린 디자인 수장의 '멈추지 않는 꿈' 무료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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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가 루크 동커볼케 사장의 디자인 아카이브 전시 '멈추지 않는 꿈'을 11월 24일부터 12월 11일까지 서울 신사하우스에서 연다. 관람은 무료이고, 어린 시절 기록부터 실제 디자인 작업물까지 보여 준다.
무엇을 여나
현대차·기아는 8일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겸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인 루크 동커볼케 사장의 디자인 아카이브 전시 'Dreams that Resonate(멈추지 않는 꿈)'를 연다고 밝혔다. 장소는 서울 강남구 신사하우스다.
전시의 축은 한 디자이너가 어린 시절 품은 꿈과 영감이 실제 자동차 디자인이 되기까지의 과정이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기록과 디자인 작업물을 내놓는다. 회사는 추상적인 디자인 개념보다 실제 작업 과정과 결과물에 초점을 맞춰, 자동차 디자인을 잘 모르는 관람객도 쉽게 이해하도록 꾸몄다고 설명했다. 디자인 전공 학생과 자동차 애호가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도 무료로 볼 수 있고, 세부 프로그램은 추후 공개된다.
- 기간11.24~12.112026년, 18일간
- 장소신사하우스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62길 27
- 관람료무료일반 관람객 누구나
- 프로그램추후 공개현대차·기아 발표 예정
동커볼케는 누구인가
현대차그룹에 오기 전 폭스바겐그룹 산하 여러 브랜드에서 경력을 쌓은 디자이너다. 아우디와 스코다를 거쳐 람보르기니 디자인 책임자로 무르시엘라고(2002)와 가야르도(2004)를 맡았고, 이후 세아트를 거쳐 벤틀리 디자인 디렉터를 지냈다.

현대차그룹에는 2016년 현대차·제네시스 디자인 총괄로 합류했고, 지금은 사장으로서 현대차·기아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와 최고 디자인 책임자를 겸한다. 2022년 월드 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인물'로 뽑혔는데, 당시 심사위원단은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 제네시스 GV60의 디자인 성과를 선정 배경으로 들었다. 2023년에는 미국 뉴스위크의 '올해의 혁신 디자이너'에도 이름을 올렸다.

완성차 회사가 현직 디자인 수장 한 사람의 기록으로 전시를 여는 건 흔한 일이 아니다. 현대차그룹이 디자인을 엔진이나 배터리 못지않은 경쟁력으로 보고 있다는 뜻으로 읽힌다. 마침 그가 이끈 제네시스 마그마 GT 콘셉트가 며칠 전 미국 탑기어의 '올해의 디자인'에 이름을 올렸다. 람보르기니 V12 슈퍼카부터 아이오닉 5 같은 전기차까지 그린 사람의 스케치 과정을 직접 볼 기회다.
자동차 팬에게는 무엇이 걸릴지가 관건이다. 회사는 작업 과정과 결과물 중심이라고만 밝혔고, 어떤 차의 스케치나 모형이 나오는지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세부 프로그램이 나오면 디자이너 토크 같은 참여형 행사가 있는지도 확인해 볼 만하다. 무료 전시인 만큼 개막 직후와 주말에는 붐빌 수 있다.
참고: 현대차·기아 보도자료(11월 8일)·지피코리아·우먼타임스·파이낸셜뉴스·디지털타임스·서울경제 · 경력=영문 위키백과 · 이미지=현대차그룹, Wikimedia Commons(Falcon Photography, Alexander Mig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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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딸기시럽님의 댓글
작성일
무료 관람이면 한번 가볼만하겠네요. 어린 시절 기록부터 보여준다니 디자인 잘 몰라도 재밌을 것 같아요.
세부 프로그램 나오면 다시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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