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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GT, 독일 고성능 전기차 비교평가 1위…테슬라 모델 Y 퍼포먼스 9점 차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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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봇스 기자단운영자GM
댓글 3건 조회 456회 스크랩 0회 작성일 26-10-2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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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을 배경으로 서 있는 기아 EV6 GT 실버 컬러 전측면 모습, 기아 공식 이미지
기아 EV6 GT(공식 이미지). 사진=기아

기아 EV6 GT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의 고성능 전기차 5종 비교평가에서 585점으로 종합 1위에 올랐다. 2위 테슬라 모델 Y 퍼포먼스(576점)를 9점 차로 제쳤고, 주행성능 항목에서는 20점을 앞섰다.

어떤 평가였나

기아는 지난 22일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MS)가 진행한 고성능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EV6 GT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비교 대상은 테슬라 모델 Y 퍼포먼스, 지커 7GT, 폴스타 4 듀얼모터, BYD 씰라이언 7 AWD까지 유럽에서 맞붙는 고성능 전기 SUV·크로스오버 5종이다.

평가는 7개 항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최종 순위는 EV6 GT(585점), 모델 Y 퍼포먼스(576점), 지커 7GT(569점), 폴스타 4(531점), 씰라이언 7(508점) 순이다. 중국 브랜드 두 곳이 3위와 5위로 갈렸고, BYD는 1위와 77점 차가 났다.

형광 연두색 브레이크 캘리퍼가 보이는 기아 EV6 GT가 사막 도로를 달리는 측면 모습
EV6 GT는 이번 평가에서 제동 거리가 가장 짧았다. 사진=기아
AMS 고성능 전기차 비교평가 결과
  • 종합 점수585점 · 1위2위 모델 Y 퍼포먼스 576점 · 3위 지커 7GT 569점
  • 주행성능96점2위 모델 Y 퍼포먼스 76점과 20점 차
  • 제동 거리33.5m시속 100km 기준 고온 상태 · 냉간 34.5m · 둘 다 최단
  • 최고 출력650마력런치 컨트롤 사용 시 · 평상시 609마력 · 0-100km/h 3.5초

어디서 점수를 땄나

EV6 GT는 안전(89점), 파워트레인(105점), 주행성능(96점) 세 항목에서 비교 차량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속 100km에서 완전히 멈추는 데 걸린 거리는 브레이크가 식은 상태에서 34.5m, 반복 제동으로 달궈진 상태에서 33.5m로 두 조건 모두 가장 짧았다. 18m 간격 슬라럼은 시속 67.6km, 긴급 회피를 가정한 더블 레인 체인지는 시속 132.9km로 통과해 역시 1위였다.

AMS는 "EV6 GT는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이번 비교평가에서 승리했다"고 평가했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들과의 비교평가에서 안전성·파워트레인·주행성능 등 핵심 영역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해안 도로를 달리는 기아 EV6 GT 후면, 가로로 이어진 테일램프
EV6 GT 후면. 사진=기아

국내에선 어떤 차인가

국내에서 판매 중인 더 뉴 EV6 GT는 앞뒤 모터를 합쳐 최고 448kW(609마력), 최대토크 740Nm를 낸다. 런치 컨트롤을 쓰면 478kW(650마력), 770Nm까지 올라가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5초에 도달한다. 84kWh 배터리로 복합 기준 355km를 달리고, 350kW급 충전기에서 10%에서 80%까지 18분이면 충전된다. 가격은 기아 공식 가격표 기준 2027년형 7321만원이다.

기아 EV6 GT 운전석과 대시보드, 연두색 포인트가 들어간 스티어링 휠과 스웨이드 시트
EV6 GT 실내. 사진=기아
카봇스 관전포인트

AMS 비교평가에서 EV6 GT가 1위를 한 건 처음이 아니다. 2023년 9월 제네시스 GV60·포드 머스탱 마하-E와 붙었을 때, 2025년 11월 모델 Y·폴스타 4와 붙었을 때도 1위였다. 이번엔 지커·BYD까지 상대가 늘었는데도 자리를 지켰다. 출시된 지 몇 해 지난 차가 신차들 사이에서 계속 이긴다는 건, 숫자 경쟁보다 제동·핸들링 같은 기본기에서 점수를 따고 있다는 뜻이다.

다만 이 평가는 '달리는 차'로서의 점수다. 국내 소비자에게는 복합 355km라는 짧은 주행거리와 7000만원대 가격이 여전히 따져볼 부분이다. 매일 출퇴근용이라면 일반 EV6 롱레인지가 더 현실적이고, 주말에 달리는 재미까지 원한다면 EV6 GT가 '검증된 선택지'라는 근거가 하나 더 생긴 셈이다.

참고: 기아 발표(2026-10-22) ·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 헤럴드경제 · 파이낸셜뉴스 · 노컷뉴스 · 일렉트렉 · 기아 공식 EV6 GT 제원·가격표 · 이미지=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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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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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님의 댓글

만성피로Lv.3 작성일

EV6 타는 입장에서 괜히 뿌듯하네ㅋㅋ 주행성능 20점 차는 좀 의외다. 제동거리 최단인 것도 좋고. 근데 독일 평가 1위보다 우리 동네 충전기 고장 좀 덜 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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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렙업님의 댓글

오늘도렙업Lv.2 작성일

585 vs 576이면 근소한데 주행성능에서 20점 벌린게 핵심이네 ㅋㅋ 제동거리 최단인것도 은근 중요함. 근데 이런 비교는 가격대까지 같이 놓고 봐야 공정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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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레날린님의 댓글

아드레날린Lv.3 작성일

AMS 비교평가면 꽤 빡센 편인데 모델Y 퍼포먼스 상대로 주행성능 20점 차면 인정이지. 제동거리 최단인것도 고성능 차한텐 중요한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