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검은 지붕' 한정판 나왔다…920마력 하이브리드 슈퍼카에 투톤 입힌 '테토네로'
페이지 정보

본문

람보르기니가 920마력 하이브리드 슈퍼카 테메라리오에 지붕과 보닛을 검게 칠한 한정판 '테토네로'를 공개했다. 차체색 5종에 검은 지붕을 얹은 투톤이 핵심이며, 생산 대수와 가격은 밝히지 않았다.
무엇이 공개됐나
람보르기니는 10월 29일(현지시간) 공식 뉴스룸을 통해 테메라리오 '테토네로(Tettonero)' 캡슐 컬렉션을 발표했다. 이탈리아어로 '검은 지붕'이라는 뜻의 이름 그대로, 보닛과 지붕, 전용 디테일을 검정색 '네로 녹티스'로 칠해 차체색과 강하게 대비시킨 것이 특징이다. 람보르기니 디자인 센터인 센트로 스틸레가 개발했고, 올해 밀라노 디자인위크에서 우루스 SE로 먼저 선보인 캡슐 컬렉션 개념을 슈퍼카로 옮겨 왔다.
차체색은 5가지다. 론칭 차량에 쓰인 노란색 '지알로 인티'를 비롯해 주황 '아란초 산토', 파랑 '블루 세페우스', 초록 '베르데 스캔들', 보라 '비올라 파시파에' 중에서 고를 수 있다. 검은 포인트는 육각형 무늬가 들어간 프런트 스플리터와 리어 디퓨저, 람보르기니 엠블럼, 엔진 주변까지 이어지고, 앞뒤 범퍼와 사이드미러, 휠은 광택 블랙으로 마감했다.

- 시스템 출력920마력(CV)677kW · 4.0리터 V8 트윈터보 + 전기모터 3개
- 0→100km/h2.7초최고속도 343km/h(공식 제원)
- 엔진 회전 한계1만rpm신형 V8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 생산·가격공식 미발표한정판 · 차량마다 전용 명판 부착
실내까지 이어진 '검정과 원색'
실내는 검정 '네로 아데' 가죽에 회색 '그리지오 옥탄스' 스티치를 기본으로 하고, 육각형 패턴의 '큐-치투라' 퀼팅 시트에는 차체색과 같은 색 스티치를 옵션으로 넣을 수 있다. 헤드레스트에는 람보르기니 로고를 자수로 새겼고, 도어 패널에는 'Tettonero' 글자를, 좌석 뒤 격벽에는 투톤 뒷모습 실루엣을 차체색 실로 수놓았다.

운전석 쪽에는 무광 카본 소재의 한정판 기념 명판을 달아 한정 시리즈 안에서 몇 번째 차인지 표시한다. 람보르기니는 보도자료에서 정확한 생산 대수를 밝히지 않았는데, 공식 사진 속 명판에는 '1 di 499(499대 중 1번)'라는 문구가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테메라리오와 같다. 새로 개발한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에 전기모터 3개를 더해 합산 920마력을 내고, 엔진은 1만rpm까지 돈다.

스테판 빈켈만 람보르기니 회장은 "테토네로는 독특한 투톤 디자인과 전용 디테일로 테메라리오를 한층 역동적이고 스포티하게 해석한 차"라며 "색상과 소재, 디자인 디테일을 조합해 고객마다 특별하고 개인적인 한정판을 만들어 주는 람보르기니의 전문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출력도 엔진도 그대로인데 한정판이 된다. 슈퍼카 시장에서 '색과 디테일'이 그 자체로 상품이 됐다는 뜻이다. 람보르기니는 우루스 SE에 이어 테메라리오에도 같은 이름의 캡슐을 내놓으며 '테토네로'를 하나의 시리즈처럼 키우고 있다. 출력 숫자만으로 차별화하기 어려워진 지금, 같은 차를 남과 다르게 만드는 개인화가 또 하나의 격전지가 된 모양새다.
디자인으로 보면 영리한 선택이다. 테메라리오는 육각형 주간주행등과 날카로운 지붕선이 특징인데, 지붕과 보닛만 검게 칠하자 차체가 더 낮고 길어 보인다. 레부엘토의 동생으로 나온 테메라리오가 '우라칸 후속'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자기 색깔을 굳혀 가는 과정으로 볼 수도 있다. 명판 속 '499'가 실제 생산 대수인지는 람보르기니의 추가 발표를 지켜봐야 한다.

참고: 람보르기니 공식 뉴스룸(2026-10-29) · 람보르기니 공식 모델 페이지(테메라리오 테토네로 캡슐 제원) · 모터1(10/29) · 아웃룩 럭스·뉴스카르나타카(11/1) · 이미지=람보르기니
댓글목록

만수르될거야님의 댓글
작성일베르데 스캔들에 검은 지붕 조합 상상만해도 미쳤다ㅋㅋ 가격 비공개인거 보니 물어보면 못사는 가격이겠지 나는 사진으로 만족함

로또1등가즈아님의 댓글
작성일나는 비올라 파시파에에 검은 지붕 조합이 제일 궁금함 보라색 슈퍼카 실물로 한번만 보고싶다 가격 비공개면 일단 마음만 계약함ㅋㅋ
관련 뉴스
람보르기니 뉴스 더 보기- 기아, 10월 국내 판매서 현대차 제쳤다…5만1007대 대 4만9042대, 글로벌은 현대차 6.3% 줄고 기아 10.3% 늘어브랜드 소식 · 2026.11.02
- 현대차·기아 11월 할인 시작…쏘렌토 최대 11%·팰리세이드 60개월 무이자, 'K-세일페스타' 혜택 정리브랜드 소식 · 2026.11.02
- 메르세데스-AMG 안토넬리, 20세 역대 최연소 F1 챔피언 확정…멕시코 3위로 베텔 기록 3년 앞당겼다브랜드 소식 · 2026.11.02
- 립모터 10월 10만6127대 또 신기록…넉 달 연속 10만 대 넘었지만 9월보다 471대 느는 데 그쳤다브랜드 소식 · 2026.11.02
- BYD 10월 49만대 팔았다…순수 전기차 처음 30만대 넘었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7% 줄었다브랜드 소식 · 2026.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