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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센트라가 300마력 수동 세단으로 돌아왔다…SE-R 35주년 '스펙-V' 콘셉트, GT-R 브레이크·날개 달고 SE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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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봇스 기자단운영자GM
댓글 1건 조회 18회 스크랩 0회 작성일 26-11-0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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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센트라 스펙-V 콘셉트 흰색 차체에 빨간 사선 스트라이프, 와이드바디와 19인치 휠을 단 전측면 모습
닛산 센트라 스펙-V 콘셉트(공식 이미지). 사진=닛산

닛산이 소형 세단 센트라에 바퀴 기준 300마력 2.0 터보와 6단 수동을 넣은 '센트라 스펙-V 콘셉트'를 공개했다. 현지시간 11월 3일 개막하는 라스베이거스 SEMA쇼에서 처음 전시되며, 판매 계획은 없다.

무엇이 공개됐나

닛산 미국 법인은 세계 최대 애프터마켓 박람회인 SEMA쇼(11월 3~6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내놓을 쇼카 3대를 발표했다. 주인공은 센트라 스펙-V 콘셉트다. 닛산은 고성능 센트라 'SE-R'이 북미에 처음 나온 지 35년을 기념해 이 차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모터링리서치에 따르면 SE-R의 데뷔는 1991년이다.

심장은 터보를 단 2.0리터 엔진이다. 닛산 발표는 300마력, 모터1과 모터링리서치는 이를 엔진이 아닌 바퀴에서 잰 출력이라고 전했다. 터보차저는 개럿 G25로 바꿨다. 일반 센트라가 150마력에 못 미치는 것을 생각하면 두 배가 넘는다. 변속기는 쥬크 니스모 RS에서 가져온 6단 수동이다.

해질녘 도심 옥상에 선 닛산 센트라 스펙-V 콘셉트 전측면, 와이드 펜더와 GT-R 니스모 리어 스포일러
센트라 스펙-V 콘셉트. 넓힌 차체 뒤로 GT-R 니스모의 리어 스포일러가 보인다(공식 이미지). 사진=닛산
닛산 센트라 스펙-V 콘셉트
  • 출력300마력2.0리터 터보 · 바퀴 기준(모터1·모터링리서치) · 일반 센트라는 150마력 미만
  • 변속기6단 수동쥬크 니스모 RS에서 가져옴
  • 브레이크·휠GT-R 브렘보니스모 LM-RS1 19인치 휠
  • 판매계획 없음SEMA 전시용 쇼카(일부 부품은 판매 가능성)

GT-R 부품을 아낌없이 넣었다

닛산 공식 자료에 따르면 브레이크는 GT-R에서 가져온 브렘보 제품이고, 앞좌석은 역시 GT-R의 레카로 시트다. 서스펜션은 전용 니스모 코일오버와 안티롤바로 바꿨고, 차체에는 넓힌 바디킷을 씌운 뒤 GT-R 니스모의 리어 스포일러를 얹었다. 모터1은 여기에 환기구를 뚫은 보닛과 옆으로 빼낸 배기구도 확인했다.

닛산은 이번 SEMA 쇼카들이 판매용이 아니라고 못 박았다. 다만 쇼카 아이디어가 양산차에 반영될 수 있고, 일부 닛산·니스모 부품은 딜러에서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닛산은 로그·킥스·패스파인더 '록 크릭' 트림이 예전 SEMA 콘셉트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흰색·파란색·빨간색 레이싱 리버리를 입은 닛산 프로젝트 NAT2 SCCA 투어링 2 Z 주행 모습
닛산 직원 자원봉사팀이 만든 프로젝트 NAT2 Z(공식 이미지). 사진=닛산

함께 나오는 Z 두 대와 트럭 콘셉트

센트라 옆에는 Z 기반 쇼카 2대가 선다. '프로젝트 NAT2 SCCA 투어링 2 Z'는 닛산 직원들이 자원봉사로 꾸린 팀이 사내에서 만든 레이스카로, 미국 아마추어 레이스 SCCA 투어링 2 규정에 맞춰 엔진·서스펜션·브레이크를 손보고 실내에 롤케이지를 넣었다. 포뮬러 드리프트 챔피언 크리스 포스버그가 만든 '닷선 S30 콘셉트'는 1970년대 Z의 차체에 현행 닛산 Z의 트윈터보 V6를 심었다.

닛산은 11월 2일 별도 자료로 픽업 프런티어 '로닌', 40주년을 맞은 패스파인더 'XE-V6', 아르마다 '정글 패트롤' 등 오프로드 콘셉트 3대도 공개했다. 같은 전시장에는 혼다가 시빅 타입 R HRC 콘셉트를 북미 최초로 내놓는다.

포스버그 레이싱 차고에 서 있는 파란색 닷선 S30 콘셉트 전측면
크리스 포스버그가 만든 닷선 S30 콘셉트(공식 이미지). 사진=닛산
카봇스 관전포인트

'스펙-V'라는 이름 자체가 메시지다. 모터링리서치에 따르면 센트라 스펙-V는 2002년 5세대 SE-R의 고성능 버전으로 처음 나왔다. 수동 변속기와 고출력 소형 세단으로 젊은 마니아층을 붙잡았던 이름을, 닛산이 무난한 출퇴근 세단이 된 지금의 센트라 위에 다시 꺼낸 것이다. 모터1이 기사 제목에 "제발 만들어 달라"고 쓴 이유다.

관건은 양산 여부다. 닛산은 이번 쇼카의 판매 계획이 없다고 했지만, 같은 SEMA에 시빅 타입 R이 서고 국내에서도 2.0 터보에 수동까지 고를 수 있는 아반떼 N이 이 장르를 지키고 있다. 한 체급 아래 '수동 고성능 세단'에 아직 수요가 있다는 걸 닛산이 SEMA 반응으로 확인하려는 셈이다. 부품 일부라도 판매로 이어지는지가 첫 신호가 될 것이다.

참고: 닛산 미국 공식 보도자료(10/28·11/2) · 모터1(10/28) · 모터링리서치(10/29) · 오토123 · 혼다 미국 공식 뉴스 · 이미지=닛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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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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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레날린님의 댓글

아드레날린Lv.3 작성일

300마력에 수동 6단이면 이게 진짜 SE-R 감성이지ㅋㅋ 근데 판매계획 없다는게 제일 슬프네.. 이런거 좀 내줘라 닛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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