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입 신차뉴스

테슬라 로드스터 9년 만에 공개…시속 97km까지 1초 미만, 예약금만 최대 3억3천만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카봇스 기자단운영자GM
댓글 0건 조회 4회 스크랩 0회 작성일 26-10-17 21:13

본문

테슬라 신형 로드스터 2세대 전기 스포츠카 공개 외관 앞모습
테슬라 신형 로드스터(공식 이미지). 사진=테슬라

테슬라가 2017년 시제품 공개 이후 9년 가까이 미뤄온 신형 로드스터를 마침내 공개했다. 행사 시연에서 시속 60마일(약 97km)까지 0.81초를 기록했다고 주장했고, 차체 둘레의 추진기로 실제로 떠오르는 트림까지 내놨지만 최종 가격은 이번에도 공개하지 않았다.

무엇이 공개됐나

테슬라는 미국 현지시간 10월 15일 저녁 텍사스 맥그리거의 스페이스X 시험장에서 신형 로드스터를 선보였다. 당초 10월 1일로 잡혔던 행사는 기상 악화로 한 차례 연기됐다. 라인업은 세 가지다. 기본형 퍼포먼스는 2인승으로, 차 바닥 공기를 빨아내 다운포스를 만드는 멀티모드 흡입 시스템과 액티브 에어로를 갖췄다. 한정판 스러스트는 여기에 후면 냉가스 추진기를 더해 시속 60마일까지 1초 안에 도달한다는 것이 테슬라 공식 설명이다.

테슬라 로드스터 측면 디자인 2인승 전기 스포츠카
테슬라 로드스터 측면(공식 이미지). 사진=테슬라

가장 화제가 된 건 초대 전용 1인승 트림 로켓이다. 차체 둘레에 배치한 추진기로 앞과 위, 옆 방향으로 힘을 낼 수 있어 테슬라는 홈페이지에 "그래서, 날 수 있다"고 적었다. 행사에서는 약 600리터 압축공기 탱크와 노즐 10개를 단 차량이 차들 위를 넘어 비행하는 장면을 시연했다. 다만 테슬라 스스로 로켓 트림은 공공도로 주행 승인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흡입 팬 시스템이 정지 상태에서도 차를 거꾸로 붙들고 있을 만큼의 흡입력을 낸다고도 설명했다.

테슬라 신형 로드스터
  • 가속(시연)0.81초시속 0에서 60마일(약 97km), 테슬라 주장
  • 최고속도시속 230마일+약 370km 목표치
  • 퍼포먼스 예약금5만달러약 6,657만원, 5천달러 선납 후 10일 내 잔금
  • 스러스트 예약금25만달러약 3억3,285만원, 최종 가격 아님
  • 양산2028년 예정최종 가격·출력·주행거리 미공개

왜 중요한가

숫자로 보면 역대 가장 빠른 양산차 후보지만, 확정된 건 생각보다 적다. 출력과 주행거리 공식 수치가 나오지 않았고, 최종 판매가도 미정이다. 미국 예약금은 퍼포먼스가 5천달러 선납 뒤 10일 안에 4만5천달러를 더 내 총 5만달러, 스러스트는 같은 방식으로 총 25만달러다. 10월 16일 서울 외환시장 종가(1달러 1,331.4원)로 환산하면 각각 약 6,657만원, 약 3억3,285만원이다. 외신들은 이 금액이 차값이 아니라 예약금일 뿐이라고 짚었다. 양산은 2028년 시작이 목표다.

테슬라 로드스터 냉가스 추진기 흡입 다운포스 시스템 후면
테슬라 로드스터 추진기·흡입 시스템 이미지(공식 이미지). 사진=테슬라

한국 출시 일정이나 국내 가격에 대해서는 아직 테슬라의 공식 언급이 없다. 국내에서 팔리는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들과 제대로 견주려면 결국 최종 가격과 실제 출력이 먼저 나와야 한다.

테슬라 로드스터 실내 요크 스티어링 스티어 바이 와이어 센터 디스플레이
테슬라 로드스터 실내, 요크 스티어링과 센터 디스플레이(공식 이미지). 사진=테슬라
카봇스 관전포인트

이번 공개의 본질은 차보다 쇼에 가깝다. 사람들 눈을 붙잡은 비행 장면은 공도를 달릴 수 없는 초대 전용 트림의 몫이고, 실제로 살 수 있는 퍼포먼스 트림의 출력·주행거리·가격은 비어 있다. 2017년 첫 공개 때 약속한 2020년 인도가 6년 넘게 밀린 전례를 생각하면, 2028년 양산 일정도 확정이라기보다 목표로 읽는 편이 안전하다.

한국 소비자 관점에서 따져볼 숫자는 예약금이다. 환율 하락으로 원화 부담이 조금 줄었다 해도 퍼포먼스만 6천만원대 중반을 열흘 안에 묶어둬야 하고, 이마저 최종 가격이 아니다. 국내 출시 계획조차 나오지 않은 지금은 지갑보다 관심을 먼저 걸어둘 단계다.

참고: 테슬라 공식 로드스터 페이지·Kelley Blue Book·CarExpert·carwow·CNBC · 이미지=테슬라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