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V5, 일본 올해의 차 '10베스트' 들었다…기아 첫 선정, 일본값 619만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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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PV5가 11월 2일 발표된 '2026-2027 일본 카 오브 더 이어' 10베스트카에 뽑혔다. 기아 브랜드로는 처음이며, 후보 33대 가운데 수입차 4대 안에 들었다.
33대 중 10대, 수입차는 4대뿐
일본 카 오브 더 이어는 자동차 평론가·기자들이 뽑는 일본의 대표적인 '올해의 차' 상이다. 올해는 33대가 후보에 올랐고, 심사위원 투표로 국산차 6대와 수입차 4대가 최종 후보인 '10베스트카'로 추려졌다.
국산차는 스즈키 e SKY, 토요타 RAV4, 닛산 엘그랜드, 닛산 킥스, 혼다 Super-ONE, 마쓰다 CX-5다. 수입차는 BMW iX3, BYD 라코, 기아 PV5, 볼보 ES90이며 4대 모두 전기차다. 매체마다 나열 순서가 다르지만 순위가 아니라 후보 목록 순서다.
PV5를 일본에 들여온 Kia PBV 재팬은 같은 날 보도자료를 내고 "기아 브랜드로서 처음으로 10베스트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아는 2025년에 처음 일본 시장에 들어갔다.

- PV5 카고619만엔~소비세 포함, 화물용 전기 밴
- PV5 패신저679만엔~소비세 포함, 승용 전기 밴
- 국가 보조금최대 196만엔Kia PBV 재팬 공식 안내
- 플랫폼E-GMP.S기아 PBV 사업 1호 전용 전기차
PV5는 어떤 차인가
PV5는 기아가 목적기반차량(PBV) 사업의 첫 모델로 만든 전용 전기차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S를 쓰고 바닥을 낮게 만들어 타고 내리기 쉽고, 짐을 싣기 편하며, 실내가 넓다. 일본에서는 창이 넓은 승용형 패신저와 평평한 화물칸을 갖춘 카고를 팔고, 휠체어 탑승형 WAV도 선보였다.
국내에서도 PV5는 꾸준히 팔리고 있다. 기아가 11월 2일 발표한 10월 판매에서 PV5는 국내 2688대가 팔렸다(관련 기사).
남은 일정: 12월 3일 '올해의 차' 결정
10베스트카 10대는 11월 18일 지바현 소데가우라 포레스트 레이스웨이에서 심사위원 시승을 거친다. 이어 12월 3일 최종 선고회에서 이 가운데 1대가 '올해의 차'로 정해진다. 지난해 2025-2026 올해의 차는 스바루 포레스터였다.

일본은 자국 브랜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시장이다. 이 상에서 한국 브랜드가 처음 상을 받은 건 현대차 아이오닉 5로, 2022-2023년 수입차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차에 주는 '임포트 카 오브 더 이어'를 받았다. PV5는 일본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기아가, 그것도 승용차가 아닌 전기 밴으로 최종 10대에 들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관건은 12월 3일이다. 올해 수입차 후보 4대는 모두 전기차라 경쟁이 팽팽하다. 예년처럼 수입차 부문 상이 주어지고 PV5가 받는다면 일본 상용 전기차 시장에서 토요타 하이에이스 같은 터줏대감과 맞설 명분이 생긴다. 다만 619만엔부터 시작하는 가격은 보조금을 받아도 가볍지 않아, 상 이후 실제 판매로 이어질지는 따로 봐야 한다.
참고: Kia PBV 재팬 보도자료(PR타임스, 11/2)·Kia PBV 재팬 공식 사이트·레스폰스·웹모터매거진·트랜스카웹·데일리스포츠·쿠루마뉴스 · 이미지=Kia PBV 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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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돌하르방님의 댓글
작성일일본에서 수입차가 10베스트 드는게 쉽지 않을텐데 PV5가 들어갔네요 ㅎㅎ 수입차 4대가 전부 전기차라는 것도 흥미롭네요

동네사장님님의 댓글
작성일PV5 카고 관심있게 보고 있는데 일본에서 올해의 차 후보까지 들었다니 반갑네요. 일본은 보조금 받으면 실제로 얼마쯤 되려나요

사장님귀는님의 댓글
작성일포터 EV 타는 입장이라 PV5 카고 관심 있게 보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화물 전기밴이 10베스트에 들었다는 게 의외네요. 국내도 배송 쪽 수요 꽤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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