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신형 ‘한’, 한 번 충전 1,008km…10월 13일 출시, 현대·기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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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D 플래그십 세단 신형 한(Han), 10월 13일 중국 출시
- CLTC 기준 최대 1,008km 주행 + 블레이드 배터리 2.0
- 10→97% 충전 9분, 시작가 24만9,900위안(약 3,700만원)
한 번 충전으로 1,000km를 넘긴다는 전기차가 나옵니다. BYD가 플래그십 세단 신형 한(Han)을 10월 13일 중국에서 출시하는데, CLTC 기준 최대 1,008km를 주행합니다.
스펙이 무섭다
테슬라 모델S보다 큰 대형 세단입니다. 핵심은 블레이드 배터리 2.0과 플래시 충전인데, 배터리를 10%에서 97%까지 채우는 데 단 9분이면 됩니다. 파워트레인은 후륜구동(RWD) 370kW 단일 모터와 사륜구동(AWD) 합산 570kW 두 갈래로, 모두 3개 트림으로 나옵니다. 시작가는 24만9,900위안, 약 3,700만원 수준입니다.
국내엔 어떤 의미인가
이번 출시는 중국 시장 기준이고, 국내 출시 계획은 아직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BYD는 이미 국내에 돌핀·아토3·씰을 내놓으며 진출한 상태입니다. 한 같은 플래그십 세단까지 들어온다면 현대·기아의 전기 세단과 정면으로 부딪히게 됩니다. 무엇보다 1,008km라는 숫자는 전기차 최대 약점인 주행거리 불안을 정조준하는 무기입니다.
- 출시10월 13일중국
- 주행거리1,008kmCLTC
- 충전10→97% 9분플래시충전
- 배터리블레이드 2.0
- 출력RWD 370·AWD 570kW
- 시작가약 3,700만원24.99만위안
CLTC 1,008km를 곧이곧대로 믿으면 안 됩니다. 중국 CLTC 기준은 후해서, 국내 WLTP나 실주행으로는 상당히 줄어듭니다. 그럼에도 블레이드 배터리 + 9분 충전 조합은 실체가 있는 위협입니다.
BYD는 이미 국내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관련: BYD 8월 국내 돌풍). 여기에 플래그십 한까지 가세하면, "중국차라서 못 믿는다"는 인식이 가격·기술 앞에서 얼마나 버틸지가 관건입니다.
국내 소비자에게 당장의 척도는 CLTC 숫자가 아니라 "실제로 국내에서 살 수 있느냐"입니다. 플래그십 한의 국내 도입 시점·가격·A/S망은 아직 정해진 게 없고, 지금 BYD의 국내 실력은 이미 판매 중인 모델들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화려한 스펙의 신차 소식보다, 정식 출시와 서비스망이 갖춰질 때 비로소 현대·기아에 실질적인 위협이 됩니다.
참고: Electrek·BYD · 이미지=Wikimedia Commons (Jengtingchen, CC BY-SA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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