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도 구독한다…10월 시행, 아이오닉5 차체만 2천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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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를 차체만 사고 배터리는 매달 빌려 쓰는 시대가 이번 달 열린다. 전기차 값에서 가장 큰 덩어리를 떼어내는 실험이다.
어떻게 작동하나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규제특례(규제 샌드박스)로 차체와 배터리의 소유자를 분리하는 것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이번 10월부터 현대차 전기차 2,000대를 대상으로 2년간 실증사업이 시작된다. 배터리는 전기차 가격의 약 40%를 차지하는데, 이걸 리스사가 소유하고 소비자는 월 사용료만 내는 구조다. 차체만 사면 초기 구매 비용이 그만큼 내려가, 아이오닉 5를 2천만원대에 산다는 계산도 나온다.
- 시행이번 10월규제특례 5월 의결
- 실증현대 전기차 2,000대2년간
- 배터리 비중차값의 약 40%차체만 구매시 절감
- 월 구독료추후 결정실증 뒤 산정
득과 실
초기 비용을 확 낮춰 전기차 진입 문턱을 내린다는 점은 분명한 장점이다. 가정용 충전 구독처럼, 큰돈을 한 번에 쓰는 대신 매달 나눠 내는 방식인 셈이다.
핵심은 월 구독료와 보증이다. 아무리 차체가 싸져도 매달 내는 배터리 사용료가 비싸면, 오래 탈수록 총비용은 오히려 더 들 수 있다. 실증 뒤 책정될 월료가 성패를 가른다.
중고차 가치와 배터리 성능 보증도 변수다. 배터리를 내 것이 아니라 빌린 것으로 쓰는 만큼, 교체·수명·책임 범위가 명확해야 소비자가 안심한다.
그래도 방향은 맞다. 사용 끝난 배터리를 리스사가 회수해 재사용하면 자원 순환까지 가능하다. 2년 실증이라 대중화엔 시간이 걸리겠지만, 전기차 값을 낮추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
참고: 헤럴드경제·국토교통부 · 이미지=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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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사륜구동님의 댓글
작성일차체만 2천만원대면 솔깃한데 평생 월세 내는 느낌이라 계산 잘 해봐야겠네요